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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잠잘때 휴대폰 머리맡에 두지 마세요! 전자파 위험

작성자 웨이브넷(ip:)

작성일 2021-02-08 15: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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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수신감도를 알려주는 안테나 표시가 적은 곳에서는 휴대폰 전자파가 평소보다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휴대폰 전자파는 머리로 흡수되는게 가장 위험하기 때문에 잠잘 때 휴대폰을 머리맡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20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성인보다 휴대폰 전자파 흡수량이 많은 어린이·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전자파를 줄이는 휴대폰 이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발표했다.


우선 어린이는 가급적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린이는 성장 중이기 때문에 전자파에 더 약하고 해롭기 때문이다.


부득이하게 휴대폰을 사용해야 한다면 얼굴에 휴대폰을 대고 직접 통화하는 음성통화 보다는 문자메시지(SMS)를 사용하도록 하고 음성통화를 할 때는 이어폰과 마이크를 사용해 휴대폰을 직접 얼굴에 대는 경우를 줄이는게 좋다. 또 길게 통화할 때는 한쪽 얼굴에 오래 대고 있는 것 보다는 오른쪽과 왼쪽을 번갈아가며 통화하는게 안전도가 높아진다.


휴대폰의 안테나 수신표시가 약하면 전자파가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안터나 표시가 약한 곳에서는 아예 통화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방통위는 "지하실, 엘리베이터, 깊은 산골 등 휴대폰과 기지국의 거리가 멀어 휴대폰의 수신 신호가 약해지면, 휴대폰은 전자파를 더 많이 발생하게 된다"며 "이런 장소에서는 휴대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안전아다"고 설명했다.


또 방통위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휴대폰 전자파 차단제품을 믿지 말라고 당부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전자파 차단제품들은 전자파 차단효과를 인증 받은 것이 없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방통위는 "현행 국내 휴대폰 전자파 기준이 국제기준보다 엄격하기 때문에 전자파 유해성을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고 전제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것은 추가적으로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전자파의 영향을 줄일 수 있는 휴대전화 사용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휴대폰 전자파가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이후 방통위는 전자파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전자파 종합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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