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자기장 전자파에 많이 노출될 경우 태아에게 천식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소의 리더쿤 박사는 임신 중 전선, 형광등, 복사기, 전기담요, 헤어 드라이어, 전자레인지 등에서 방출되는 저주파 자기장 전자파에 지나치게 노출되는 것이 출산한 아이의 천식 발생과 강력한 연관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리 박사는 임신여성 626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 임신 중 자기장 노출이 가장 많았던 여성의 자녀가 자기장 노출이 가장 적었던 여성의 자녀에 비해 천식 발생률이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소아과학-사춘기의학 기록'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