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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9] 한국 직장인 전자파 노출 선진국 2배

작성자 웨이브넷(ip:)

작성일 2021-02-08 14: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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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9] 한국 직장인 전자파 노출 선진국 2배


[KBS TV 2004-06-16 22:42]




⊙앵커: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선진국에 비해서 두 배 정도 더 많이 전자파에 노출되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만 5000볼트 전기로 움직이는 지하철의 기관사가 받는 전자파 양을 측정했습니다.


열차가 정지할 때 특히 많은 전자파가 발생합니다.


⊙한상길(지하철 기관사): 제동할 때 반대편으로 모터가 회전하면서 전기를 일으키는 역기전력이 흐르기 때문에 아마 그때 최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이 지난 3년간 9개 직종 400여 명에 대해 전자파 노출 정도를 정밀 조사한 결과 지하철 기관사가 전자파를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번째 직종이 병원 종사자들입니다.


실제로 MRI 기계에서는 허리띠에 붙은 쇳덩어리가 달라붙을 정도로 강한 자기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번째가 공장 근로자, 백화점 근무자, 요식업 종사자, 주부, 회사원, 학생 순입니다.


특히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양으로 알려진 4밀리가우스 이상 전자파에 하루 종일 노출된 사람이 조사대상의 5.9%로 선진국에 비해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광호(한국전기연구원 전기환경팀장): 외국에 비해서 기기들을 사용하는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까 노출받는 기회가 더 많아서...


⊙기자: 그러나 현재 어느 정도 이상의 전자파에 몇 시간 이상 노출되면 안 된다, 이런 기준이 없는 상태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전자파 노출 정도가 심한 만큼 전자파가 실제 해로운지 여부와 또 이에 따른 기준 제정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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